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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 DAY.1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 구입하였던 책 "Just ●☆" 결론부터 말하자면.. 추천하지 않겠다!! 급작스런 여행으로 사전준비 시간이 부족해 도움을 받고자 구입했던 건데.. 이 책에서 도움받은 것은.. 책에 함께 들어있던 지도와 지하철 노선 정도?? 아직 업데이트가 안 되어있는지.. 맞는게.. 별로 없었다.. 우리나라만 해도.. 몇년 사이 지하철이 새로 생기고, 새로운 것들이 들어서고 없어지고하는데.. 하물며.. 중국이라고 안그러겠냐.. 첫날부터 신뢰를 주지 못한 책은.. 둘째날부터는 호텔 방에서.. 우리의 짐을 지키고 있어야 했다. 첫날.. 도착해 짐을 풀고 우리가 제일 먼저 향한 곳은 이케아였다. 홍콩여행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기에.. 이곳을 먼저 둘러보기로 했다. 이케아는 상하이 체육관역에 위치.. 더보기
The play 11 : 블루룸 오디 2인극 시리즈 마지막 작품 "블루룸" 남녀 주인공이.. 각각 5인의 인물을 연기하며, 10쌍의 커플의 모습을 보여주는 연극 "블루룸"은 "육체적 사랑이 충족되는 순간 관계는 소멸된다"는 포스터 속 카피처럼.. 극 속 인물들이 육체적 사랑 후 또 다른 육체적 욕구를 찾아나서며 꼬리의 꼬리를 물듯 관계를 이어나간다. 처음 공연을 보러 갈 때만해도.. 등장인물에 비해 무대가 크게 느껴지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객석에 들어가 무대를 보았을 때에도.. 역시 크다..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나.. 극이 시작되고 무대에 배우들이 들어서 연기를 하면서.. 무대가 커보인다는 생각은 머리 속에서 사라졌다. 김태우는 5명의 인물을 각기 다른 모습으로 보여줬고, (개인적으로는 학생 안톤역이.. .. 더보기
상영작 No.17 : 머니볼 야구 영화란 말을 들었을 때.. 먼저 들었던 생각은 박진감 넘치는 경기 속에 선수들의 모습이었다. 그러나 영화 머니볼은 이러한 기대와는 다른 그림을 선사해주는 영화였다. 오랜 관습과 직관이 자리잡고 있는 곳에 새로운 방법을.. 그것도 전혀 연관없어 보이는 것을 근거로 제시할 때, 부딪힐 수 있는 반대는 불보듯 뻔할 것이다. 2001년~2002년 미국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의 단장 '빌리 빈'은 머니볼이라는 경제 이론을 야구에 접목시켜 또 하나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그리고 그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머니볼'은 새로운 가능성은 새로운 도전이 있을 때 열릴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해주는 영화가 아닐까 싶다. 영화 머니볼은 야구 영화이지만, 야구하는 모습을 담은 영화는 아니다. 그래서 야구 경기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