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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상영작 No.11 : 아이언맨2 2010. 5. 4 생각하고 기대했던 것 만큼의 긴장감과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하지 않은 영화. 내가 기대한 아이언 맨은 이게 아닌데.. 그래도 초반의 지루함을 생각한다면, 후반부는 그나마 낫다. 더보기
상영작 No.10 :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2010.4.30 능글능글 황정민과 섬뜩한 차승원의 조화가 매력있다. 여운이 남는 영화. 근데.. 백지라는 캐릭터는 뭘 말하고 싶은 거 였을까? 더보기
상영작 No.9 : 베스트셀러 2010. 4. 27 배우 엄정화의 광기, 집착, 흥분 그리고 열정을 볼 수 있었던 영화. 약간의 스포와 예측되는 결론에도 끝까지 긴장감있게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더보기
상영작 No.7 : IMAX DMR 3D 아바타 2주 전, 티켓오픈을 기다렸다가 서둘러 예매한 아바타 IMAX. 서울 지역에 2개의 상영관밖에 없어서인지.. 예매 오픈 얼마지나지않아 한 예매임에도.. 중앙 쪽 자리들은 이미 판매 완료. 그렇게 중앙블럭 뒤쪽으로 남은 유일한 자리였던 L20,21 자리를 예매했다. 근데 일단 예매를 하고 보니.. 이제는 자리가 어떨지 궁금하더라. 그래서 순서는 뒤바뀐 듯 하지만 웹 상에서 IMAX 자리에 대한 블로그 평가를 찾아보았다. 나와 같은 사람들이 많았던지 자세한 후기가 적힌 블로그를 발견!! 글을 읽다가.. 제대로 즐기려면 중간의 앞쪽이 좋다는 후기를 보며. 취소를 하고 다시 예매를 해서 보아야 하나 망설이기를 10여초.. 그래도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는 약간의 어지러움증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뒤쪽에서 보는 것도 .. 더보기
상영작 No.6 : 7급 공무원 화창한 날씨와 달리 마음이 무거웠던 월요일. 가라앉은 마음을 떨쳐버리고자 영화관을 찾았다. 그리고 본 영화가 "7급 공무원"이었다. 천하장사 마돈나를 재미있게 보았던 기억이 있기에 김씨 표류기도 보고 싶기는 했으나, 주변의 평이 7급 공무원이 더 좋았기에 주저없이 이 영화를 선택했다. 더불어 가볍게 웃고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에도 제격일 것 같고.. 영화는 역시나 머리쓰지 않고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었다. 빠르게 전개되는 내용과 감초 캐릭터들이 주는 웃음이 좋았고, 능청스러운 강지환과 김하늘의 연기도 괜찮았다. 무엇보다 영화를 보면서 딱히 극에 집중하는데 방해를 받거나 거스르는 부분이 없어 좋았다. 그러나 재미있다는 평이 절대적이여서 였을까? 내게 영화는 기대했던 "깔깔깔" 보다는 "하하하" 정도의 웃음.. 더보기
상영작 No.5 : 인사동 스캔들 지난 주말 "울학교 ET" 이후 반년만에 울 가족이 함께 영화를 보러 극장을 찾았다. 그런데 명색이 가정의 달 5월, 황금연휴 기간인 이때에 마땅히 부모님과 함께 볼만한 영화가.. 이땐 다들 놀러들 나가서 인가?? 처음에 엄마가 보고 싶다고 하셨던 영화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였다. 공효진이 나왔던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셨었고,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본 내용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이유에서 였다. 그러나 극장 상영관은 몇몇 인기 영화들의 차지였고, 결국 우리는 내가 보고 싶었던 영화 "인사동 스캔들"을 함께 보게 되었다. 내가 인사동 스캔들이 보고 싶었던 이유 또한 크게 다르지는 않았었다. 출연하는 배우들이 좋아서 였다. (때로는 영화 내용에 관계 없이 출연 배우만으로 영화를 선택하고는 하는데 내게 있.. 더보기
상영작 No.4 : 박쥐 영화가 개봉되기 전부터 박찬욱 감독 그리고 송강호라는 이름만으로도 많은 기대를 모았던 영화 '박쥐'. 개봉일부터 많은 관객을 불러모으며, 극과극의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과연 나는 어느 쪽일까? 사람들이 영화를 보는 이유는 다양할 것 이다. 그 중에는 보는 즐거움과 보고나서의 유쾌함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박찬욱 감독님의 영화는 내게 조금은 불편한 영화였다. 그리고 이번 영화 박쥐 또한 그랬다. 그렇다고 영화가 지루하거나 늘어진다는 느낌을 받았던 것은 아니였다. 그러나 그 특유의 분위기와 내용이 영화를 보고 난 후 개운한 느낌이 들지 않게 하는 것 같다. 영화는 죽어가는 환자들을 위해 남몰래 비밀리에 진행 되던 백신 프로젝트에 참여하였던 신부가 뱀파이어의 피를 수혈 받고 뱀파이어가 .. 더보기
그림자 살인, 서울 쇼케이스 현장에 가다!! 메일로 날라 온 영화 그림자 살인의 탐정단 모집 소식!!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르의 영화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배우 황정민, 류덕환과 함께하는 미니 토크란.. 말에 혹~ 하여 기대 없이 응모 한 것이 운 좋게 당첨되어 기쁜 마음을 가지고 극장으로 향했다. 2009년 3월 6일 강남 CGV, 영화 그림자 살인의 서울 쇼케이스!! 7시부터 배포하기로 되어있던 티켓은 일찍부터 줄을 선 사람들로 예정보다 빠른 시간부터 나눠 주었고, 일찍 와 있었던 우리는 앞자리 티켓을 받고 발대식 시작을 기다렸다. 그리고 8시, 발대식의 시작을 알리는 사회자의 멘트와 함께 영화의 예고편과, 하이라이트 영상 공개! 영화를 전체적으로 본 것이 아니라 영화에 대해 무어라 이야기 할 순 없지만, 영화는 두 배우와 탐정 추리극이라는 새.. 더보기
상영작 No.3 : 작전 이 영화에 관심 갖게 된 것은 영화 홍보를 위해 인기 오락프로그램에 나온 박용하와 박희순의 모습을 보고 였다. 유쾌한 입담을 자랑하는 이들의 모습과 훈훈해 보였던 촬영장 분위기는 영화 한 번 봐봐라는 생각을 갖게 하였다. 나 같은 사람들이 한 두명은 아닐테니 배우들이 영화가 개봉하면 앞 다투어 쇼 프로그램 등에 나오나 보다. 아무튼.. 내가 본 작전은 나쁘지도 그렇다고 너무 좋지도 않은 영화였다. 아마도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 많이 반영되어서 일 수도 있겠다. 나는 긴박한 느낌을 주는 스릴러와 반전이 있는 영화를 좋아한다. (그렇다고 장르를 가려서 영화를 보지는 않는다.) 그런데 영화는 지루하지 않게 진행되지만, 가슴을 졸이게하는 긴장감 또한 없었다. 그럼에도 영화는 볼 만했다. 배우들의 연기는 누.. 더보기
상영작 No.1 : 과속스캔들 누군가 내게 이상형이 누구야 하면.. 수도없이 바뀌는 그들 중에 한결같이 불리워지는 이름 "차태현". 어느덧 그가 출연한 영화를 모두 극장에서 보고있었던 나는 이번에도 "무조건" 이란 생각을 하고 친구에게 "우리 이거 봐야지??" 하며 반 강제 주입식 교육을 해오고 있었다. 그런데 이게 왠걸? 평까지 좋은 것이 아닌가!! 큰 반응을 보이지 않던 친구를 꼬시기에 더 없이 좋은 조건이었다. 기다리던 개봉 첫날, CGV 평을 신뢰하고 영화 선택을 하고 있는 친구까지 셋이 영화를 보러 가게 되었다. 드디어 상영 시작, 한껏 부풀어 오른 기대감을 가지고 영화를 보기 시작한 나는 이내 곧.. 너무 기대했나?? 빵빵 터진다고 했는데?? 라는 생각들을 하나 둘씩 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 또한 이게 왠걸!! 귀여운 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