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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홍콩 2008.10.1 ~ 10.4 in Hong Kong 더보기
두번째 진열장, 이누가미 일족 2008년의 끝자락 12월의 어느 날, 난실언니, 성보 샘, 미연 이렇게 넷이 함께 하게 된 술자리에서 새해엔 책을 많이 읽어야 겠다고 생각한 난 시나리오도 쓰시는 성보 샘께 재미있는 책을 추천해 달라고 했다. 스릴러, 추리물 등의 재미난 책이 좋다는 말과 함께 말이다. 그때 추천 받은 책이 '이누가미 일족'이다. 그리고 2009년 1월, 나나의 네버엔딩스토리를 읽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몇몇 서점에서는 찾아도 없던 이 책이 추리 소설 코너에 떡하니 진열되어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는 그 길로 당장 집어들고 구매하여 읽기 시작했다. 이누가미 일족의 사헤 옹이 돌아가시면서 남긴 유언장이 불러온 피비린내 나는 사건이 이야기의 중심축으로 흐르며, 그 속에 여러가지 사연들이 얽히고 설킨체 이야기 되어지고 있는 이 .. 더보기
첫번째 진열장, 나나의 네버엔딩스토리 책을 읽게 된 동기는 단순했다. 읽고 싶은 책이 있어 찾아갔던 서점, 그러나 읽고 싶었던 책들은 모두 서점에 준비되어있지 않았고, 마침 인터넷 카페를 통해 한번쯤 읽어봐야지 했던 금나나의 책이 눈에 들어와서였다. 나나의 네버엔딩스토리는 평소 책, 만화, 글 등의 읽는 것들은 유독 느리게 소화하던 나도 쉽게 이해하고 생각하며 빠르게 읽어 내려갈 수 있는 책이었다. 그녀가 하버드에서 생활하며 겪었던 내용을 솔직담백하게, 그리고 거부감 들지않게 잘 써놓은 책인거 같다. 그리고 또 한가지 경험해보지 못했지만 하버드에서의 생활을 그려 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준 책이기도 했다. 책을 읽으며 우리와는 우리가 배워왔던 교육과는 다른 방식의 교육을 제공하는 그곳에서 공부하고 있는 그들이 살짝 부럽기도 하고, 열심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