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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작 No.3 : 작전 이 영화에 관심 갖게 된 것은 영화 홍보를 위해 인기 오락프로그램에 나온 박용하와 박희순의 모습을 보고 였다. 유쾌한 입담을 자랑하는 이들의 모습과 훈훈해 보였던 촬영장 분위기는 영화 한 번 봐봐라는 생각을 갖게 하였다. 나 같은 사람들이 한 두명은 아닐테니 배우들이 영화가 개봉하면 앞 다투어 쇼 프로그램 등에 나오나 보다. 아무튼.. 내가 본 작전은 나쁘지도 그렇다고 너무 좋지도 않은 영화였다. 아마도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 많이 반영되어서 일 수도 있겠다. 나는 긴박한 느낌을 주는 스릴러와 반전이 있는 영화를 좋아한다. (그렇다고 장르를 가려서 영화를 보지는 않는다.) 그런데 영화는 지루하지 않게 진행되지만, 가슴을 졸이게하는 긴장감 또한 없었다. 그럼에도 영화는 볼 만했다. 배우들의 연기는 누.. 더보기
상영작 No.2 : 워낭소리 영화를 본 것은 2주전 금요일이었다. 그런데 이놈의 게으름이 뭔지.. 이제와 글을 남긴다. 다 지나서 무슨 감상평? 할 수도 있겠지만 새해를 맞이하며, 내가 본 것들을 기록해보자!! 라고 마음먹었었기에 이를 지키고자 조금 늦은 감상평을 쓴다. 처음부터 이 영화에 관심을 가지고 '보고 싶다' 생각했던 것은 아니었다. '워낭소리'가 대중의 관심을 받기 시작하면서 하나둘 나오기 시작한 뉴스를 접했을 때도 '아~ 인기있나보다"하고 넘겼다. 그러다 슬슬 주변에서 "강력 추천"이란 말이 들려오기 시작했고, 수요일 공연수업 후 뒤풀이에서 민영언니의 "꼭 봐봐!!" 라는 한마디가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이틀 뒤 난 극장에서 워낭소리를 보고 있었다. 평일 오후 4시, 평소 같으면 한가할 독립영화 상영관, 그러나 .. 더보기
북리펀드 확대 실시!! 책을 사서 다 읽고 가져가면 책값의 반을 돌려준다? " 교보문고, 지난 9월부터 실시해 오던 북리펀드 운동 확대 실시!! " 예전에는 그냥 스치듯 흘려버렸을 기사였겠지만 책을 많이 읽어야 겠다고 결심을 하고나니 이런 정보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는 것 같다. 더구나 요즘 같이 경제 사정이 넉넉치 못할 때 들려 온 이 소식은 반가울 수 밖에!! 이번 북리펀드 확대 실시의 좋은 점은 기존의 북리펀드가 매달 선정 된 20여종의 도서에 한정되어 진행되었다면, 2월 한 달간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구매하는 모든 종이책으로 확대 실시되는 것이다. 반값을 돌려받는 방법 또한 간단하다. 그렇게 구매한 책을 3월까지 교보문고 전매장을 통해 기증하면 책값의 반을 돌려준다고 한다. 기증 된 책은 학교마을도서관, 책을 접하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