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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B, tHeaTEr/B관

The play 12 : 닥터지바고


일 끌나고 조금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1막의 반정도를 놓쳤다.
그래서 전반적인 것에 대한 느낌을 이야기하기 어렵지만.. 본 것만 놓고 이야기 하자면..

일단 넘버가 좋다!
가사가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갔기에.. 가사를 유심히 들었는데..
들으면서 그 마음이 전해지는 거 같았다. (전달을 잘 한 건가..??)

근데.. 내용적인 부분에서는 아쉬움이 좀 많이 남았다.
너무 많은 것들을 담고 싶어서였는지.. 극의 흐름이 뚝뚝 끊기는 느낌을 받았다.
내용적인 부분에서 좀 더 하나의 흐름에 포커스를 맞췄다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내용은 몰라도 제목 한 번쯤은 들어봤을 "닥터지바고"
다른 장르와는 다른.. 뮤지컬만의 특색인 음악이 매력적이었던 작품이었다.


2012.1.27 in 샤롯데씨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