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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B, trAVel

숙박 : Inter-Continental Shangahi Pudong

벌써 세번째 여행이다.
2006년경에 처음 시작했던 여행계.. 처음 여행계돈을 모아 여행을 다녀왔을 때, 그 이야기를 들은 사람들은 모두 대단하다구 얘기했었다. 2만원씩 3년을 부어 다녀온 여행이었으니.. 근데 어느 덧 세번째 여행이되었다.

이번 여행은 급작스럽게 출발하게 되었다. 가자 가자 말은 했으나.. 여러가지 사정상 망설이고만 있을 때, 하나투어에서 보게 된 인터컨티넬탈 2박4일 자유여행 패키지가 눈에 '', 그 길로 바로 친구에서 '가자!!' 하고 출발까지 일주일이 채 걸리지 않았다.

 

우리의 2박을 책임져 준 <인터컨티넨탈 호텔 외관>
결정하고 찾아 본 호텔 후기에서 중심부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위치가 아쉽다는 평이 있어 걱정이 좀 되었는데..
생각보다 움직이는데 불편함이 없었고, 무엇보다 친절했던 직원들로 인해 이미지가 좋게 기억되었다.


<방 내부>
중국은 붉은 색이 福을 주는 색이라고 생각한다던데.. 그래서인지.. 방 내부도 붉은 색으로..
전체적으로 깔끔하니 괜찮았다.
 


<화장실>
방과 마찬가지로 화장실도 깨끗했다.
다만.. 방과 화장실 사이에 큰 유리로 된 창이 있어.. 서로를 들여다 볼 수 있다는거..??
블라인드 있으니 크게 걱정할 것은 없다.



 1. 위치: 2호선 세기대도 역에서 도보로.. 한 10분정도?? 정확히 몇 분이 걸리는지는 모르겠지만.. 짐을 끌고 가기에는 꽤나 거리감이 있었다. 

찾아가는 방법은 공항서 자기부상 열차를 타고 루양루역으로 가 2호선을 타고 3정거장 후인 세기대도 역에서 내리면 된다. 역에 도착해서는 12번 출구로 나와 찾아가는 것이 거리상으로는 더 가까우나, 2호선을 타고 왔을경우 12번출구까지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해야하므로, 짐이 무겁다면 좀 돌아가더라도 7번출구 쪽으로 나오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일단, 7번출구로 나왔다면.. 나온 방향에서 뒤로 돌아 직진하여 가다보면.. 삼거리? 사거리?가 나올텐데.. 그쯤에서 왼편을 보면 호텔이 보일 거다. (참고로 서울로 돌아올때는 호텔서 루양루 역까지 택시를 이용했는데 26위안 나왔었다.)
 
2. 가격:  항공과 호텔 패키지 상품이었기에 정확한 호텔 1박의 가격은 잘 모르겠다. 대한항공(서울 출발 아침비행기, 상해 출발 늦은 저녁비행기)왕복권과 호텔 포함 패키지 비용으로 나왔던 399,000원 상품으로 다녀왔다. (유류할증료 및 비자 발급비용 별도) 

3. 조식: 이번 여행에서 좋았던 점 중에 하나가 조식 포함이었다. 가기 전 후기에서 호텔에 대해 이야기 할 때 빼놓지 않고 이야기 되던 것이 조식에 대한 칭찬이여서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기대만큼 괜찮았다. 무엇보다 베이커리 종류가 10여종이 넘고, 다양한 주스랑 음식의 맛이 기대를 충족시켜주기에 부족함 없었던 것 같다. 더불어 10시까지 운영되던 넉넉한 시간도 마음에 들었다. 

도착했을 때, Booking이 되어있지 않아 조금 당황스러웠던 것을 빼면 전체적으로 호텔에 대해서는 만족스러웠다. 무엇보다 모든 직원들의 친절함이 좋은 인상을 끝까지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 것 같다. 그리고 가기 전 걱정했던 위치는 생각보다 이동하는데 불편함이 없었다. 일단, 짐없이 움직일때 지하철까지의 거리는 크게 문제되지 않았으며, 대부분의 시내에서 호텔까지 택시를 이용하더라도 20위안을 넘지 않았었다. 물론 시내에서 더 가까웠다면 좋았겠지만, 위치가 크게 문제 되지 않을만큼 조용하고, 편안하게 있다오기에 꽤 괜찮은 숙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