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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티켓, 거품이 빠졌다!?

요즘같이 공연은 보고 싶고, 주머니 사정은 가벼운 이 때 기분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뮤지컬 가격 파괴, 관객은 즐겁다" "뮤지컬 가격 거품 뺐습니다" "뮤지컬 가격 내려가도 볼거리는 그대로" 등의 기사가 바로 그것!!

그리고 그 중심에 선 세 작품 " 내 마음의 풍금" "더 라이프" "라디오 스타"


먼저, 호암아트홀에서 4월 4일부터 5월 24일까지 선보이는 "내 마음의 풍금" 
라디오 스타와 더불어 무비컬의 하나로 16세의 늦깍이 초등학생의 사랑을 받는 신입 교사로 이지훈이 출연한다고 한다. 전도연, 이병헌 주연의 영화를 극장에서 재미있게 보았었는데, 뮤지컬로는 어떻게 옯겨졌을지.. 개인적으로 작년에 오만석이 공연한 작품을 보고 싶었는데 놓친 것이 조금 아쉽다.

(티켓 가격 : R석 5만원, S석 3만5000원)


두번째, 한전아트센터에서 4월 21일부터 6월 7일까지 공연하는 "더 라이프"
대표적인 라이센스 뮤지컬 중에 하나로 매춘부들의 삶과 죽음, 절망과 희망 등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뒷골목 삶을 이야기하는 더 라이프는 지난해 유준상, 전수경 등을 앞세워 성공적인 공연을 선보인 뒤 올해는 김수용, 소냐, 김영주, 박준면 등이 그 바통을 이어 받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작년에 한전아트센터 앞을 지나며 공연 포스터를 보고 한번 봐야지 봐야지 했었는데, 비싸 티켓 가격으로.. 이번에 절반 이상 할인 된 가격으로 공연하다니 공연 보기에 절호의 찬스 인 거 같다.   

(티켓 가격 : R석 4만4000원, S석 3만3000원, 3월31일까지 조기 예매 20% 할인한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그리고 마지막으로, 충무아트홀에서 4월 5일까지 "라디오 스타"가 선보인다.
가수 김원준이 한물간 스타 ‘최곤’, 개그맨 정준하가 전직 매니저 경험을 되살려 매니저 ‘민수’로 나오는 라디오 스타. 김원준·정준하 연예인 콤비의 공연도 볼 만 하지만 김도현·서범석 뮤지컬배우 콤비의 무대도 탄탄하기만 하다고 하니 좋아하는 스타일에 따라 선택해서 보는 재미가 있을 듯 하다.

(티켓 가격 : R석 70,000원 S석 60,000원 A석 50,000원 B석 30,000원 )


설레이는 봄, 주머니 사정까지 생각해 더욱 더 업데이트 된 콘텐츠에 더욱 더 저렴한 가격으로 공연을 선보이겠다는 이 작품들이 과연 주머니 사정만 생각한 것인지, 즐거움까지 고려했는지 한 번 관람 해 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사진 출처 : 공연 홈페이지
관련 기사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09/03/09/0200000000AKR20090309109600005.HTML?did=1179m 
                 http://www.ithedaily.com/news/articleView.html?idxno=32601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