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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21 : 꿈을 쫓는 사람들 어릴 적 나는 꿈을 향해 가기 위해서는 직선의 길 밖에 생각하질 못했었다. 옷을 만들고 싶었기에 디자이너를, 영화가 좋아 영화 마케터를, 무대가 좋아 무대 디자이너를, 공연이 좋아 공연 제작자를.. 그러나 나이가 들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게 되면서 직선 옆에 샛길도 보이고, 운치있는 오솔길도 보였으며, 조금은 돌아가야 하는 우회로도 보이는 것 같다. 오늘 보고 온 공연 또한 나의 생각을 넓혀주는 시간이었다. 직장인 밴드의 봄 맞이 정기 공연! 각자 어떠한 사연을 가지고 모여서 함께 하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그들이 음악이 좋아 함께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이었다. 얼마전 이와 같은 모임으로 소극장에서 뮤지컬 매니아 회원들의 공연을 본 적이 있었다. 조금은 어색.. 더보기
2009.03.16 : 촬영 스케치 공연이 좋고, 공연에 관심이 많아 듣게 되었던 공연 제작 수업!! 그때의 인연으로 뮤지컬 "더 라이프" 포스터 촬영 현장을 다녀왔다. 쉽게 접해 볼 수 없는 기회였기에 긴장 반, 설렘 반으로 향했던 촬영 현장. 그곳은 배우들의 에너지가 그대로 전달될 만큼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아직도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 중인 내게, 오늘 이 경험이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소중한 시간이었다는 것만은 분명한 것 같다. 더보기
뮤지컬 티켓, 거품이 빠졌다!? 요즘같이 공연은 보고 싶고, 주머니 사정은 가벼운 이 때 기분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뮤지컬 가격 파괴, 관객은 즐겁다" "뮤지컬 가격 거품 뺐습니다" "뮤지컬 가격 내려가도 볼거리는 그대로" 등의 기사가 바로 그것!! 그리고 그 중심에 선 세 작품 " 내 마음의 풍금" "더 라이프" "라디오 스타" 먼저, 호암아트홀에서 4월 4일부터 5월 24일까지 선보이는 "내 마음의 풍금" 라디오 스타와 더불어 무비컬의 하나로 16세의 늦깍이 초등학생의 사랑을 받는 신입 교사로 이지훈이 출연한다고 한다. 전도연, 이병헌 주연의 영화를 극장에서 재미있게 보았었는데, 뮤지컬로는 어떻게 옯겨졌을지.. 개인적으로 작년에 오만석이 공연한 작품을 보고 싶었는데 놓친 것이 조금 아쉽다. (티켓 가격 : R석 5만원, S석 3..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