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재작년이 되어버렸다. 2008년 홍콩 여행을 결정하고 윙버스를 둘러보던 중 결정하게 된 Park Hotel !!
이곳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사진으로 본 객실이 넓고 깨끗해 보였기 때문이다. (실제로 가본 호텔도 넓고 깨끗했다.)
호텔 복도, 전체적으로 붉은 빛이 도는 공간으로 묘한 분위기를 주는 곳이었다.
1. 위치: 호텔 위치는 침사추이며, 침사추이역과는 도보로 한 10분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홍콩 자체가 걸어서 돌아다니기에 크게 불편함이 없어 위치가 문제 되지는 않았다. (공항에서 호텔로 들어올 때는 버스를 이용하면 호텔 바로 앞에 내릴 수 있는데, 오래전이라.. 몇 번 버스를 탔었는지 기억이 가물 가물 하지만.. 윙버스를 검색하다보면 쉽게 알아볼 수 있을 듯~ )
2. 가격: 총 3박을 하였으며, 2박은 각 USD 148, 1박은 USD 151 (조식불포함, 당시 환율 1146, 한화로 512,260원) 이었다. 그때가 홍콩인가 중국의 연휴기간이라 조금 비쌌다. 이메일을 찾아봤기에 금액은 정확할 듯~ 예약은 넥스투어를 통해서 했다.
이왕 가는거 깔끔한 곳이 좋았기에, 가격 적당한 선에서 알아봐 선택한 호텔이었는데.. 다른 시설을 사용해 보지 않아, 다른 것에 대해서는 뭐라 말은 못하겠으나, 우리가 중점을 둔 기준에서만 본다면 호텔은 맘에 들었다. 아침에.. 밖에서 들려오는 공사 소리(2008년 10월 당시, 리모델링이 진행 중이었다. 덕분에 창밖 풍경은.. 공사장이었다..;;)와 복도를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끄러운 말소리만 뺀다면 말이다.